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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를 읽고

안종혁 2023. 9. 6. 12:44

✅읽게 된 동기

'우테코 6기 준비' 오픈채팅방에서 6기 준비생들의 많은 질문들마다 정성스럽게 답변 해주시는 5기 교육생님이 계셨다.

이 분이 6기 준비생들을 위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와 '함께 자라기' 를 추천 해주셔서 읽게 되었다.

✅본론

p.11 - 처음부터 상반된 의견과 정보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해나가야 한다.

개발자가 되기 위한 수 많은 정보 속에서 공부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스스로 생각해왔던 지난 날들이 떠올랐다.

스스로 생각 했던것들이 잘못된 방향일까봐 많이 걱정했었고, 한 번은 잘못 가기도 했었다.

잘못된 길로 가지 않기 위해 다시 생각했고, 한 부트캠프 커리큘럼을 큰 틀로 잡고 따라가자는 결과를 내었었다.

 

p.28 - 피드백을 짧은 주기로 얻는 것, 그리고 실수를 교정할 기회가 있는 것, 이 두 가지가 학습에 어떤 차이를 불러일으킬지...(중략)

우테코 커리큘럼 중 나는 4-5개월 동안 짝 프로그래밍을 진행 한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책 읽기 전의 나는 짝 프로그래밍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렇다. 짝 프로그래밍은 피드백을 짧은 주기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다.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학습 방향성 및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p.43 - 자신의 상황 '때문에' 학습 프레임을 갖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딘가의 누구는 비슷한 상황 '덕분에' 학습 프레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공부하며 생기는 궁금증들을 제쳐두고 '그냥 진도나 빨리 나갈까?' 와 같은 생각을 꽤 했었다.

그러나,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음에도 나의 공부 방식 덕분에 진도 외적인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진도를 나가는 것도 포기할 수 없어서 오래 앉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p.59 - 여러분은 타당성과 피드백을 높이기 위해 평소에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독학하면 여러 고민이 생긴다. 고민을 해결하려고 꾸준히 생각했고, 결론을 내려보았다.

그런데 내가 내린 결론이 타당한지 노력을 안했다!!

 

당장 피드백 받기

답변에 위안을 받았다. 나의 공부 방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봐 사실 두렵기도 했나보다.

스터디 하면서 꼬리 무는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줄이고, 직무와 관심도를 생각하며 나만의 공부 방식을 진행하기!

 

p.128 - 대화는 기적입니다.

나의 일상을 기록 하게 된 것도, 고민이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누군가와의 대화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피드백과 질문이 대화의 한 종류임에도 지금껏 구분 지어 다른 것이라 생각했었다! 대화를 적극 활용하자!

 

p.144 - 객관성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적이며, 내가 생각하는 객관이 상대의 객관이 아닐 수 있고, ...(중략) ...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세요. 

만약 누군가가 가치관과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어투로 말하면 대화의 흐름이 누구의 가치관과 생각이 맞는지 '옳고 그름'을 따지는 대화로 변질되게 된다.

가치관과 생각이 다른 두 사람의 절충안은 상대방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되기에 책 내용에 공감한다.

 

p.194 - 애자일이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식은 좀 더 짧은 주기로 더 일찍부터 피드백을 받고...(중략)

불확실할수록, 두려움이 클수록 짧은 주기로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구나.

내 공부 방향이 맞는지, 내 공부 방식이 맞는지 불확실 할수록 피드백을 자주 받아야 했다.

 

p.209 - 지적 능력이 뛰어난 프로그래머들의 성과를 구분하는 것은 사회적 능력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한 줄인 것 같다.

✅책을 읽고

대화란 건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해온 내게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 책이었다.

대화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다른 이의 성장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

 

이 책을 6기 준비생들에게 다시 소개하는 것이 '함께 자라기' 를 실천하는 첫 발걸음인 것 같다.

6기 준비생들을 위해 이 책을 소개해주신 5기 교육생님처럼!

 

함께 자라기

출처 : 함께 자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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